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를 원하는 유럽팀이 없었습니다.
결국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인 알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알나스르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인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이며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이다.
호날두는 2021~2022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연봉 2002만 파운드 (약 305억 원)을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호날두는 감독 선임 권한을 갖고 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 FC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축구 선수 중 최고 연봉자인 킬리안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망)를 넘어 이 부문 1위가 됐다.
호날두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2002년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를 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라는 빅클럽에서 뛰었고 이번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방출되었다.
호날두의 이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축구매장에서 호날두의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한 축구용품 매장의 매니저는 "가게 밖 고객들의 대기 줄이 뱀의 똬리를 튼 것처럼 길게 늘어졌고
이후에도 계속 늘어났다"라고 했으며 "인생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이라고 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호날두와 메시의 말년은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최악의 실력을 보여줬고
라이벌로 불리는 메시는 월드컵까지 우승하며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지난 4월 구디슨 파크에서 맨유가 패한 뒤 에버튼의 팬이 들고 있는 휴대폰을 쳐서 떨어뜨려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고
아이패두 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호날두가 받는 돈을
월급으로 보면 210억
일당은 6억 9152만 원
시급으로 치면 2881만 원
분단위로는 1분에 48만 원
1초에 8천 원씩 버는 셈이다.
축구실력은 메시보다는 못하지만
엄청난 돈을 버는 축구선수가 되었다.
과연 호날두는 사우디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아챔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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