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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끝에 별세

by Gunadian 2022. 12. 30.

브라질과 세계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펠레가 오늘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펠레는 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한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한 명이자 브라질의 영웅과도 같은 선수로

바우루 유스를 거쳐서 56년부터 7년까지 프로 시기 대부분을 브라질 산투스에서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뉴욕 코스모스에서 75년부터 77년까지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펠레의 사망 원인은 대장암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암 투병 중 최근에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지만 다시 다른 부위로 암이 번지면서 투병을 이어갔고 결국 브라질 상파울루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펠레의 딸인 겔리 나시멘투는 이날 SNS로 "당신에게 감사드려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안하게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펠레의 사망소식을 알렸습니다.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정부가 3일간의 공식 애도기간을 선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연방정부 공보실은 축구황제 펠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그는 훌륭한 운동 선수일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브라질의 이름을 드높이는 훌륭한 시민이자 애국자임을 그의 행동으로 입증했다고 했습니다.

 

네이마르는 SNS에 펠레 이전에 축구는 그냥 스포츠였다. 펠레가 모든 것을 바꿨다. 축구를 예술로, 엔터테인먼트로 변형시켰다면서 펠레는 가난한 사람들 흑인들에게 이야기해 줬다. 가장 중요한 것은 브라질에 비전을 보여줬다며 칭송했고

펠레는 떠났지만 그의 마법은 남을것이다. 펠레는 영원하다라고 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메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펠레와 함께 직은 사진을 올린 후 편이 쉬길 펠레라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축구의 상징인 펠레는 선수시절 총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렸고

A매치는 총 91경기를 뛰었으며 브라질 최다골은 77골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