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갑자기 매운 게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스트레스받으면 술이나 매운 게 당기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저희는 그냥 이유 없이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더라고요
어릴 때 술 마시러 많이 가봤다던 매콤한 오돌뼈와 닭발 맛집이 김포에 있었다고 말을 했는데
그냥 지나 칠 수 없죠!
아직도 있나? 검색을 해봤는데 장사를 감사하게도 아직 하고 계셔서 바로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리 오돌뼈 辛 닭발 본점
경기 김포시 관순로 28 현중빌딩
사우동 313-8
월-일 18:00 - 새벽 02:00
매달 2,4 번째 일요일 정규 휴무
031-981-9989
입구, 내부
아리 오돌뼈 입구입니다.
좁은 길을 따라 올라오면 오른쪽에 이렇게 빨간 간판으로 되어 있어요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자리가 꽉 차서 한 바퀴 돌고 다시 왔더니 나가는 차량이 한대 있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고 약간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술집 스타일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메뉴판
가게 벽면에 이렇게
세트 메뉴로 구성된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었고
가운데에 큰 메뉴판이 있는데 이걸 제대로 못 찍었네요 ㅜ
간판에 쓰여있는 메뉴와 가격입니다.
별미(오돌뼈+알밥+김) 15,000
닭발 14,000
무뼈닭발 15,000
똥집 <양똥/맹똥> 14,000
알밥 3,000
계란찜 3,000
쐬주 4,000
맥주 4,000
튤립닭발 16,000
국물닭발 + 알밥 17,000
주문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G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국물닭발 + 오돌뼈 + 알밥 + 계란찜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 , 추억의 케찹,마요네즈 샐러드 , 어묵 국물
이렇게가 기본으로 나와요
제일 먼저 나온 주먹밥
김가루가 아주 듬뿍 들어가 있어요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슥슥 뭉쳐서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바로 나온 오돌뼈
매콤하면서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했어요
다른 음식도 나오길 기다리며 한컷
뜨거운 계란찜도 금방 나왔습니다
오돌뼈위에 열심히 말아준 주먹밥을 올리고 닭발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드디어 다 나온 음식들
국물 닭발에도 주먹밥을 올려주면 완성!
이제 본격적으로 먹으면 됩니다.
매운 걸 좋아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제가 먹어 봤을 때
우선 국물 닭발의 국물은 엄~청 매운 건 아니고 먹을만한 정도의 맵기였고
국물도 짜지 않아서 딱 좋았어요
닭발을 잡고 입에 넣으니 부드러워서 살이 엄청 잘 발라지고
통통해서 먹을 거도 많았어요
오돌뼈도 제가 술안주로 좋아하는데 제일 아쉬운건 운전을해서 술을 먹지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오돌뼈도 엄청 딱딱하지 않아서 교정 중인 제가 씹기 딱 좋았고
주먹밥과 먹으니 최고!
국물 닭발은 계속 끓이니까 걸쭉해져서 주먹밥과 먹기 아주 좋았습니다
후기
술안주로 정말 좋을 거 같았고
배달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았는데 집 근처였으면 자주 주문해서
먹었을 거 같아요
맵 찔이라서 다 먹어 갈 때쯤엔 많이 매웠는데
쿨피스와 같이 먹어서 다행히 었던 거 같아요
오돌뼈, 닭발 둘 다 맛있고 특히 국물 닭발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나중에는 차를 놓고 가서 소주 한잔 할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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