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뎅맛집]한번 가면 또 가고 싶어지는 분위기 있는 술집 공덕 도화오뎅

Gunadian 2022. 1. 13. 22:46

새해를 맞이하고 처음 술자리

친구의 추천으로 공덕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도화오뎅

서울 마포구 새창로 16 지하 1층

매주 일요일 휴무

17:00 - 02:00

 

 

 

도화오뎅수제 어묵을 파는 술집이에요

 

 

공덕역에 가까이 위치해있고 공덕오거리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가게 내부는 어두우면서 분위기가 좋은 술집 느낌이었고 사람은 가득 차있어서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자리 안내를 받고 앉아서  C세트인  통마늘치킨 가라아게 + 수제 어묵 2종과 도화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자리 불빛부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자리부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주문하고 나니 이렇게 뜨거운 물과 간장, 땅콩, 단무지를 주었고 물을 마셔보니 어묵 국물이었습니다

어묵 국물은 無밀가루, 無색소, 無방부제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찐하면서 약간 매콤한 거 같기도 하고 간도 잘되어있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하이볼과 수제 어묵 2종이 먼저 나왔고 수제 어묵은 반으로 잘라서  이렇게 이쁘게 컵에 담겨서 나왔어요

먹어보니 순살 어묵과 고추 어묵이더라고요.

 

하이볼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밑에는 복숭아잼이 들어가서 저어서 먹을 수 있게 스틱이 같이 담겨 나왔습니다.

소주파인 저는

하이볼은 처음 먹어보는데 복숭아잼 때문인가?  음료수 같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맛이 다른가요?

 

어묵을 먹고 조금 기다리니 통마늘 가라아게가 나왔습니다.

닭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통마늘 가라아게와 함께

타르타르소스/양념소스가  왔고 취향에 맞게 찍어 먹으면 됐습니다.

저는 타르타르소스가 더 괜찮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가 하이볼이 맛있고 음료수 같다며 아껴먹겠다며...

소주를 마시고 입가심으로 하이볼을 마셔야 할 거 같다며 소주 1병을 시켰습니다..

 

먹다 보니 조금 부족한 거 같아 추가 어묵을 주문하였고

어묵은 순살/고추/새우/오징어/치즈/베이컨으로 종류별로 하나씩 더 주문했고 이렇게 냄비에 반으로 잘라서 나왔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무슨 어묵들인지 잘 알려주셨지만 한번 듣고 바로 다 까먹어 버렸네요

 

소주 1병과 하이볼 2잔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어묵은 전부다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강추입니다.

 

도화 어묵은 퇴근 후 간단하게 한잔 하기에도 좋을 거 같고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은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