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의정부 맛집] 신곡동 명가설렁탕에서 도가니수육 먹기

Gunadian 2022. 4. 10. 13:52

안녕하세요

유학 간 고등학교 친구가 몇 년 만에 한국에 와서 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동네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각나서 가게 된 명가 설렁탕.

설렁탕이나 도가니 수육을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 몇 년 만에 방문했습니다.

 

 

명가설렁탕

경기 의정부시 발곡로 5

031-878-8884

24시간영업(현재는 22시까지 영업)

 

 

 

신곡1동 동사무소에서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면 음식점이 여러 개 있는데 그곳에 있는 설렁탕집입니다.

20년 정도 된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10년 전에 롯데마트 알바를 할 때 밤새 일하고 아침에 설렁탕을 먹고 집에 간 기억이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 8시에 갔더니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계셔서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명가 설렁탕 착한 가격 모범 식당으로 선정되었네요

메뉴판은 벽에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설렁탕 7,000원

육개장 8,000원

도가니탕 14,000원

도가니수육 30,000원

 

저희는 도가니 수육을 먹기 위해 왔으니 도가니 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고추 갈비찜도 먹어 봤는데 이것도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문한 도가니 수육은 금방 나옵니다.

한번 끓는 상태로 와서 바로 먹어도 되고 조금 더 끓인 다음에 먹으면 됩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준 다음에 국물과 같이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좋은 점은 육수를 조금 더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계속 리필해주셔서 끊기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도가니 수육과 기본 반찬.

기본 반찬도 너무 맛있고 저 알배추에 쌈장이 너무 맛있어요. 도가니 수육이랑 잘 어울려서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고추냉이 간장소스에 부추랑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는 수육입니다.

술을 부르는 비주얼입니다.

수육 끓이는 중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너무 좋았고 다음번에는 점심에 점심 식사 하로 와도 좋을 거 같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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